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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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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24억원… 운해장학재단 ‘통 큰 선물’

제11기 운해장학생 증서 수여식
대학생 300명에 800만원씩 전달

  • 기사입력 : 2024-02-27 08: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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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해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이공계 인재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제11기 운해장학생 300명을 선발하고, 1인당 800만원씩 24억원의 장학금을 26일 전달했다.

    이날 운해장학재단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된 11기 운해장학생과 가족,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26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최평규 재단이사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주영·하충식 재단 이사, 최충경 재단 감사, 장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26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최평규 재단이사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주영·하충식 재단 이사, 최충경 재단 감사, 장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11년 동안 지급한 운해장학금은 약 84억여원으로 늘어났으며, 수혜를 받은 운해장학생은 1000명을 넘어섰다.

    최평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춘의 계절인 봄의 길목에서 소중한 제11기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을 만나, 장학증서를 수여할 수 있게 돼 더없이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해마다 이날을 기다려 온 저에게는 더없이 큰 보람이자, 행복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개척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운해장학재단이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응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운해장학재단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으로 꿈을 향해 힘껏 나아가길 바란다”며 “경상남도는 학생 여러분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운해장학생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보다 넓은 세상에서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산대학교도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로서 대한민국 미래 인재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의 사재(私財) 10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4차례의 추가 출연을 통해 2024년 현재는 9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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