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경남도는 지난 23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 나눔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동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 등 경남농협과 경남도 세정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농협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와 보름맞이 부럼세트·고향사랑기부제 안내장을 나눠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3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에서 부럼 나눔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농협/

또한 경남농협과 경남도는 향후 지속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우수 답례품 발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겨운 고향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명절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은 예부터 한해를 시작하는 달이자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희망과 밝음을 상징하는 달로 경남도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며 “많은 국민이 인구 유출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