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벤처기업협회(회장 정장영, 이하 협회)는 지난 20일 제28차 정기총회와 혁신경영 포럼을 열고 벤처기업 저변 확대를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열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박선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장 등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경남벤처기업협회 제28차 정기총회와 혁신경영 포럼에서 정장영 경남벤처기업협회장, 최열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박선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벤처를 상장하는 브이를 표시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날 협회는 2023년도 벤처인증획득 및 벤처기업 특수분야 애로지원 사업, 회원사 애로 해소 등 주요 실적을 평가하고 공유했다. 또 올해 협회 운영 계획을 밝히며 △벤처인증 수혜·특수분야 애로지원 주간 정보 제공 △규제 발굴·해소 △금융·마케팅 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또 벤처기업 저변확대와 지자체 간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 동부와 서부에 지회를 두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날 최주원 ㈜코텍 대표와 문해원 ㈜경남산업컨설팅 대표가 부회장으로, 정일수 ㈜세중씨엔지 대표 등 5명의 이사가 선임돼 협회 운영진이 보강됐다.

‘희망의 경남, 혁신벤처, 글로벌시장을 나르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2부 혁신경영 포럼에서는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원장을 비롯한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관계자 등이 기업관련 정책과 역점 시책 등을 설명했다.

정장영 경남벤처기업협회장은 “감소 추세에 있던 경남 벤처기업 수가 지난해 경남도와 협회의 사업 영향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3고 현상과 인력난 속에서 회원 기업들이 경영애로가 최소화 되고 어려움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뒷받침에 초점을 맞추고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 유공 기업인 시상식에서는 김광기 마이스피플 대표, 김지은 미래디자인연구소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협회는 이날 비티비벤처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