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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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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위상 높이고 재도약 힘쓸 것”

마산자유무역기업협회 정기총회
13대 회장에 박정우 웰템 대표 선출

  • 기사입력 : 2024-02-15 0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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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13대 회장으로 박정우 ㈜웰템 대표가 선출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14일 오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이설두 에스디이엔티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정영식 전임회장은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취임식을 비롯해 2023년 업무실적과 2024년 업무계획을 보고·승인하고, 결원 임원에 대한 보궐선임도 이뤄졌다.

    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7회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박정우 신임회장, 정영식 이임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14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7회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박정우 신임회장, 정영식 이임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박 신임회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만큼, 국가산단으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새로운 투자와 생산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마산해양신도시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이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국유지 임대료가 2025년부터 1.0%로 적용됨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임대료 인상률이 4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수준인 0.68%로 동결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자유무역지역 수출고도화사업’은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기업지원사업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산자유무역지역 제1공구 후문에 입주한 기업의 주차난이 심각한 가운데,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건립을 관리원에 건의해 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자유무역지역의 재도약 기반에 앞장서 온 정영식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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