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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못가린 핸드볼 H리그 1·2위

2위 경남개발공사,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비겨

  • 기사입력 : 2024-02-13 0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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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2라운드 SK과의 경기서 30-30으로 비겼다.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1을 추가하며 승점 17(8승 1무 2패)로 2위를 유지했으며, SK는 승점 19(9승 1무 1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서 슈팅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서 슈팅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초반 SK 강경민에 연속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5분여간 첫 골을 넣지 못한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첫 골을 넣으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연경에게 수비가 몰리자 허유진이 골을 넣으면서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중반 9-10까지 따라붙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종료 직전 14-14로 맞선 상황서 이연경의 패스를 받은 허유진이 골을 넣었으며, SK 강경민의 슛을 오사라 골키퍼가 세이브했다. 또 이연경이 중거리슛을 넣으면서 16-14,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초반 또다시 SK에 흐름을 내주면서 18-20까지 뒤졌다. 경남개발공사는 1, 2점 차로 계속 따라붙었으며 29-30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소라의 동점골로 30-3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분 15초 전 오사라 골키퍼가 이현주의 슛을 막았고, 작전 시간 후 공을 뺏겼지만 강은혜의 슛을 오사라가 막아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연경의 마지막 슛을 SK슈가글라이더즈 이민지가 막으면서 두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과 허유진이 나란히 8골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는 13세이브(방어율 30.2%, 13/43)를 기록했다.

    오사라 골키퍼는 “비겨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연패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쉽지 않은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다 같이 합심해서 다음 경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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