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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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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예총 제39대 회장에 김순애씨

  • 기사입력 : 2024-02-13 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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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총 경상남도연합회 마산지회(이하 마산예총) 제39대 회장에 김순애(68·사진) 씨가 당선됐다.

    마산예총은 지난 7일 오후 6시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김순애 무용가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형근 직전 회장과 김순애 씨 등 두 명의 후보가 나선 이날 선거에서 김순애 무용가는 총 45표 중 26표를 얻었다. 마산예총은 산하 무용·미술·문학·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국악 등 9개 협회에서 각 5명씩 45명이 대의원으로 투표권을 가진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수석부회장에 안화수, 부회장에 주상민·진경호, 감사에 문종근·이소정 씨가 선출됐다.

    김순애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경제가 어렵긴 하나 예술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되었다. 기업과 후원매칭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기업과 예술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경남도립무용단원과 창원시립무용단원을 지내고, 마산무용협회 제7대·9대 회장과 경남무용협회 부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김순애우리춤연구회 대표로 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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