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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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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흘린 땀방울로 1군 무대 빛내겠다”

NC 윤형준·한석현 시즌 준비 착착
윤 “체력 키워 더 좋은 성적 내겠다”
한 “공·수·주 보완… 아파도 뛸 것”

  • 기사입력 : 2024-02-06 2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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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윤형준과 한석현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2024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와 달리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하는 N팀(1군) CAMP 2(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C팀(퓨처스팀)에서 훈련을 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마산구장에서 두 선수를 만났다.

    NC 다이노스 윤형준(왼쪽)과 한석현이 시즌 각오를 밝히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NC 다이노스 윤형준(왼쪽)과 한석현이 시즌 각오를 밝히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타력 갖춘 내야수 윤형준= 윤형준은 지난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2015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이적한 후, 2020년 이상호와 트레이드로 다시 NC 유니폼을 입었다.

    윤형준은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 중이던 지난 2017시즌 퓨처스 북부리그 타점 1위(98), 홈런 1위(24개)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1군서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2, 55안타(5홈런), 2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프로 경력 중 1군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엔 합류하지 못했다.

    윤형준은 “지난해 자신감이 생기고, 기록을 바탕으로 방향성이 생긴 시즌이었다”면서 “하반기엔 체력 문제는 없었지만 상대 팀에서 저에 대한 분석을 잘해 고전했다고 본다. 조금 더 준비를 잘하고 기술과 체력을 보완하면 올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스프링캠프에 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한국에서 온전히 저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형준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비이슨의 포지션이 내야수인 것과 관련, “데이비슨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것만 하겠다. 타석에서 정확하고 강하게 치려는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매 시즌 수치보다는 지난해 시즌보다 잘하려고 노력 중이다. 팀이 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엔트리에 들고 싶고,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같이 있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공·수·주 갖춘 외야수 한석현= 한석현은 지난 2014 2차 신인드래프트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으며 2022시즌 종료 후 퓨처스 FA(자유계약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한석현은 지난 2020시즌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왕(타율 0.345)과 도루왕(29개)에 오를 만큼 빠른 발과 콘택트 능력, 출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는 27경기에 나와 타율 0.200, 12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지만 퓨처스리그 56경기서는 타율 0.311, 51안타(3홈런), 23타점 등을 기록했다.

    한석현은 지난 시즌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잘 하려고 하려니 몸에 힘도 들어갔다. 2군에 내려왔을 때 돌이켜 보면 다시 1군에 갔을 때 그러지 말자고 생각했다. 조금 성급했다”고 했다.

    한석현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운동을 시작하며 몸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처럼 미국 스프링캠프를 가지 못했지만 시작하는 곳은 투손이나 마산구장이나 같다고 본다. 오히려 한국이 아는 곳이 많다보니 개인 운동 등으로 시즌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석현은 “외야 수비, 특히 중견수 수비에 자신감 있다. 스프링캠프서 공·수·주를 더 보완해서 마틴이 빠진 중견수 자리를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면서 “지난해보다 1군 경기 더 많이 뛰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는 안 아픈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제는 아파도 좋으니 더 많이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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