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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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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부터 세무전문가까지 세법 궁금증 풀고 싶다면…

  • 기사입력 : 2024-02-06 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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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출신 이상준 공인회계사
    38년간 쌓아온 지식·노하우 담아
    ‘통으로 읽는 세법’ 2024 개정판 펴내

    이상준(사진) 공인회계사가 회계전문가로서 38년간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세·지방세의 전 분야 세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통으로 읽는 세법-부동산 세금 + α’ 2024년 개정판을 펴냈다.

    보통 세법 관련 서적은 크게 전문가나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높은 수준의 어려운 책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벼운 책으로 나뉜다.

    공인회계사·세무사 또는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 세무공무원 등은 주로 전문가용 책을 읽는다.

    세금은 누구나 어렵다. 특히 일반인들은 수준 높은 세법 책을 이해하기 힘들다. 일반인들이 상식 수준에서 읽는 것은 가벼운 수준의 세금 책인 경우가 많다. 이들 책은 관련 규정이나 판례 등의 근거자료가 미약하기 때문에 좀 더 깊은 수준으로 확장해 나가기가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


    이번 개정판은 세무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쉽게 세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전 분야의 세무 전문가·기업실무자 및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 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깊은 내용까지 다뤘다.

    저자인 이상준 회계사는 “이 책에서는 관련 주제에 대해 ‘국세와 지방세’ 뿐만 아니라 ‘법인세·소득세와 상속세·증여세’, ‘양도소득세와 상속세·증여세’ 등을 같이 해설했다. 특히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준 회계사 1986년부터 공인회계사로서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오면서 체득한 세법 지식을 가급적 쉽고 체계적으로 해설하고자 했다.

    단순하게 법조문·유권해석·판례 등을 나열하는 방식보다는 도표 등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준 공인회계사.
    이상준 공인회계사.

    그리고 관련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법조문·유권해석·판례 등의 핵심 요지를 강조했으며 관련 근거도 추가했다. 또한 연중 개정되는 세법 내용을 반영한 pdf 파일을 수시로 이메일로 보내준다.

    저자는 ‘통으로 읽는 세법 책’ 2024년 개정판을 출간하게 된 동기에 대해 “책은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세무 전문가들까지 대상으로 썼다. 즉,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를 포함한 국세·지방세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세무 전문가·기업실무자 및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 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당히 깊은 내용까지 다뤘다”며 “세금의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중요한 항목은 전문가 수준까지 확장해 해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도 있듯이, 어떤 세금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도 본인 스스로가 어느 정도의 세금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 차원 더 높은 대처가 가능하다”며 “더 나아가 본인이 넓고 깊은 세금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다면 ‘소를 잃을’, 즉 ‘세금 다툼’에 노출될 가능성 자체가 적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준 공인회계사는 1962년 마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에서 재무론(경영학 박사)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38년째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에 상주하면서도 한울회계법인 대표이사를 3연임(2008~2017년)을 했을 정도로 회계업계에서의 행보도 크다.

    그는 현재 창원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 겸임교수,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 상임위원, (재)경남미래교육재단 감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감사, 창원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감사, 마산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회 감사, ㈔경남오페라단 감사 등을 맡고 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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