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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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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부실채권 소각해 재기 발판 마련

203억 규모… 채무자 1600명 대상
상환 부담 해소·경제적 재기 지원

  • 기사입력 : 2024-02-01 0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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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 이하 경남신보)은 구상채권 채무자 1600명에게 부실채권을 소각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31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구상채권 채무자의 상환 부담 해소와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203억원을 소각해 1600명을 지원했다.

    경남신보는 대위변제 후 3년 이상 지난 특수채권 중 채무조정 종결, 파산면책 확정,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 등을 소각해 왔다.

    지난 2018년 소각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873억원을 소각해 약 8200명을 지원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단은 지난해 전국 지역신보 재기지원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해 재단중앙회장 업무유공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효근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보증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채권 소각을 통해 실패했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경남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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