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창신대학교 등 도내 대학 대부분이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은 4년제 일반대학을 기준으로 가·나·다 군별 1개씩 최대 3번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15일까지 지원 횟수 제한 없이 진행한다.

◇경남대= 가군(군사학과) 21명, 나군 412명, 다군 388명 등 총 821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의 모든 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응시계열 관계 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나군 예체능계열 체육·미술·음악교육과, 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또 가군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된 학과로, 합격자 전원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4년간 받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되는 등 혜택이 있다.

◇경상국립대= 가군 406명, 나군 664명, 다군 104명 등 총 1168명을 선발한다.

대부분 모집 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지만 가군 체육·미술·음악교육과와 나군 휴먼헬스케어학과는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신설학과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수산생명의학과가 있다.

◇국립창원대= 2024년 대학입학전형 전체 선발인원 1917명의 26.9%인 517명을 선발한다.

가군과 다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다군 예체능계열 체육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 산업디자인학과·무용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 음악과·미술학과는 수능 20%와 실기 80%로 각각 선발한다.

◇인제대= 가군 115명, 다군 20명 등 총 499명을 선발한다.

의과대학 의예과·약학과는 경남·부산·울산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이 운영된다.

게임학과, 반도체공학과 스마트물류학과, 응급구조학과, 전기·배터리공학과, 전기차공학부, 전자공학과가 신설됐다.

◇창신대= 정시에서 119명을 모집 ·선발한다. 모든 학과는 가군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학생부 40%, 수능 성적 6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10%, 실기 고사 결과를 70% 반영한다.

◇진주교대= 나군 총 290명을 선발한다. 모집 과정은 총 2단계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면접고사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지만, 특별전형은 국어·영어·수학·탐구 영역의 합이 16등급 이내여야 한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