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우 作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가 ‘2023 경남서예정예작가전’을 13일부터 19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연다.

전시는 경남서예계에서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0여년 이상의 서력으로 여러 번의 개인전을 발표한 원로작가와 중진작가, 35년 이상의 필력을 통해 발표 전시 경험이 있는 작가 등 30여명을 선정한 한글·한문 서예가, 문인화가들의 특별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 소품에서 대작까지 3점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서체와 서풍을 가진 작품을 선보인다. 곽정우, 김구, 박금숙, 이병남, 조현판 등 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곽정우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은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은 서예계의 정체성을 밝히고 그들의 역량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며 “서예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