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총의 2023년 연말총회를 겸한 ‘경남예술인의 밤’ 행사가 8일 오후 5시30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남용 도의원, 김종부 경남문예진흥윈장을 비롯한 경남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9개 시·군 지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경남예총 예술인의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는 연말총회로 2023경남예총 사업 및 주요활동 보고와 2024년도 경남예술 발전을 위한 토론이 있었으며, 2부는 경남문화예술 유공 표창과 제33회 경남예술인상 및 공로상과 특별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 유공 표창은 극단미소 김종찬 예술감독, 산가람미술협회 장선자 회장, 김해예총 김경영 사무처장, 진해미술협회 김임숙, 하동예총 박영숙 사무국장, 합천미술협회 박향석 이사, 통영영화인협회 김원철 지부장, 창녕미술협회 구자원 지부장, 거제연극협회 송대영 사무국장 등 9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남예술인상은 함안미술협회 강병욱, 합천예총 이영진, 통영연극협회 이상명, △예술인상 공로상은 의령미술협회 임미숙, 거창예총 엄환섭, 진주연예인협회 김창환, 양산연예인협회 정호진, 산청사진작가협회 신종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예술인상 특별상은 故 최명환 전 미술협회 경남지회장, △BNK특별상은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외 경남예술진흥 유공표창과 미래예술인상, 2023경남예술제 시상과 우수예술단체 표창, 한국예총공로상과 경남예총공로패와 감사패 등이 수여된 한편, 이 자리에서 경남 출신의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행사를 주최한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은 “한 해 동안 경남예총의 활동을 지원해 주신 경남도와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남 각지에서 경남예술 창달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경남의 예술인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예총 예술인의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