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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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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초·중 학생 9개 팀 ‘드론축구’ 실력 겨뤘다

교육청, 제1회 축구대회 열어
우승 동성초, 준우승 용산초, 3위 용현초

  • 기사입력 : 2023-11-09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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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지역 초등생과 중등생 대표들이 드론으로 축구실력을 겨루는 이색행사를 가졌다.

    참가팀은 초등 7개팀과 중등 2개팀. 3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통해 각 조 1위팀이 토너먼트로 겨룬 결승전에서는 동성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고 용산초가 준우승, 용현초등학교는 3위를 안았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삼천포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드론축구 축제를 열었다.

    지난 8일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사천교육지원청/
    지난 8일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사천교육지원청/
    지난 8일 드론축구대회에서 송숙경 교육장이 격려말을 하고 있다./사천교육지원청/
    지난 8일 드론축구대회에서 송숙경 교육장이 격려말을 하고 있다./사천교육지원청/

    이 행사는 사천교육청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우주항공청 사천시대’에 맞춰 학생들도 우주항공에 관심을 갖고 그런 꿈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하는 동안 경기를 마친 학생들은 각자의 드론을 정비한 후 팀별로 두 번째 세트의 전략을 구상하는 등 경기에 임했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옆의 친구와 함께 경기를 분석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를 관전한 송숙경 교육장은 “드론축구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드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드론축구 경기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협업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양래 장학사는 “올해는 드론축구대회에만 했는데, 내년에는 교육청 항공우주교육축전과 맞춰 같이 진행하는 방향이었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참여 열기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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