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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독일 해외연수 보고회

방문기관 소개 및 경남 교육현장 적용 방안 모색

  • 기사입력 : 2023-11-08 18: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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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은 8일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교원 24명은 지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7박 9일 동안 독일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5곳(마르부르크 필립스 대학교,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폰 학교, 쿠르퓌르스트 모리츠 슐레,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슐레 에슈보른, 발도르프학교)과 역사관 3곳, 공공놀이터 2곳, 어린이 과학관, 수학체험관 등을 방문했다.

    8일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한 교원이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8일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한 교원이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이날 보고회에서 교원들은 △독일에서 중시하는 경험주의가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봤다(마르부르크 필립스 대학교) △자연 친화적이고 모험심과 도전 의식을 심어줘 스스로 만들어 가는 놀이 공간인 점을 공감했다(공공놀이터) △헤센주 교육 철학을 통해 독일 교육이 기회의 평등과 언어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같은 부분임을 알게 됐다 △학생의 경험과 성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발도르프학교·수학체험관) 등 독일 교육 방문 기관을 소개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 성과가 경남형 배움 중심 수업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수를 바탕으로 경남교육이 미래 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매년 경남교육의 핵심 정책인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는 선도 교원을 선정해 국외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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