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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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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이과생 비율 역대 최고치 전망

종로학원, 51.5% 과학탐구 응시 예상
언어와 매체·미적분 선택률도 늘듯

  • 기사입력 : 2023-08-30 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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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과생 비율이 1994년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 지원자의 선택 과목과 탐구영역 선택 비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에서의 이과생 비율이 51.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은 1994학년도에 도입된 이후 2004학년도까지 인문, 자연 계열로 구분해 치러졌다. 지금까지의 이과생 최고 비율은 1994학년도 1차 시험 50.2%(접수자 기준), 최저는 2002학년도 32.3%였다. 2005학년부터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인원으로 문과와 이과를 추정할 수 있다. 이에 과학탐구를 선택한 응시자의 최고 비율은 2023학년도 50%(응시자 기준)였으며, 최저 비율은 2010학년도 36.1%로 나타났다.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과목의 ‘미적분’ 선택 비율은 2022학년도가 37.1%였다가 2023학년도에는 42.8%로 점점 늘었다.

    실제 수능에서의 ‘미적분’ 선택 비율도 2022학년도 39.7%, 2023학년도 45.4%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도 ‘미적분’ 선택 비율은 48.5%로 소폭 증가함에 따라 올해 수능에서도 이런 흐름이 반영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언어와 매체’와 ‘미적분’을 선택하는 비율도 모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언어와 매체는 40% 이상, 미적분은 50% 이상으로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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