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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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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도민과 함께 만든다

경남 초등 교육과정 공개 토론회

  • 기사입력 : 2023-08-28 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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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이 경남의 특색을 살린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 토론회를 열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2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경남 전체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경남 지역의 특색을 담은 초등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초등 교육과정, 경남을 담아 미래를 열다’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2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교육과정 경남 전체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경남교육청/
    2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교육과정 경남 전체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은 기존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서 최초로 총론 체제의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개발하고자 학생들의 생각과 교육공동체의 바람을 모아 경남의 학생과 교사, 학교가 필요한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소리와 의견을 담고자 이번 공개 토론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6월 도내 4개 권역에서 각 150여명의 교육공동체와 도민이 참석해 경남의 학생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 바라는 인간상 및 학습 지원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의한 의견과 학생, 학부모, 교원, 도민 등 1만3000여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준비했다. 이후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교육과정 경남 전체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경남교육청/
    2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교육과정 경남 전체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경남교육청/

    토론회는 1부 ‘경남 초등 교육과정 개발,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와 2부 ‘왜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인가?’, 3부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소통’으로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개 토론회를 위해 미리 안내 자료와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권역별로 특색있는 자료집을 제작했다. 또, 전문적 학습 공동체 5개 팀을 운영하고 자발적인 연구를 진행해 활발한 토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공개 토론회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생각을 모을 수 있는 장이었다”며 “많은 분이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공감해 주셨는데, 이런 소통과 협력으로 경남의 특색을 살린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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