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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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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와이드너 호투에 힘입어 위닝 달성

NC, 롯데에 8-1 승리

  • 기사입력 : 2023-08-03 2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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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선발 와이드의 호투에 힘입어'낙동강 더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5승 1무 43패를 기록한 NC는 4위 KT위즈와 1경기차로 격차를 좁혔다.

    NC 와이드너가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와이드너가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이날 선발로 나선 와이드너가 마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드너는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와이드너가 7이닝 동안 소화한 것은 KBO 데뷔 이후 처음이다. 그 동안 퐁당퐁당 경기를 펼치며 외국인 선수 교체의 주인공으로 뽑혔던 와이드너였지만 이날 만큼은 팀에 믿음을 줬다.

    NC 박건우가 안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박건우가 안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마운드의 활약에 타선도 힘을 보탰다. 4회말 한 점을 빼앗기며 선취점을 내줬던 NC는 6회 반격에 나섰다. NC는 손아섭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에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박건우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한 NC는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가 더해지며 3-1로 앞서나갔다. 이후 8회에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NC는 9회초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초 NC는 안중열의 2루타, 김주원의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에 손아섭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5-1로 달아났다. 이어 박민우의 적시 3루타까지 더해지며 NC는 7-1로 격차를 벌렸고 권희동이 또 한번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보탰다.

    NC는 7회까지 활약을 펼친 와이드너에 이어 8회말 류진욱, 9호말 김영규를 투입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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