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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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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초록기자세상] ‘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 오는 철새는

최수찬 (창원 경원중 2년)
기러기·큰고니 등 멸종위기종 날아와

  • 기사입력 : 2023-04-26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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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동읍 주남저수지는 면적 5.67㎢으로 산남저수지, 동판저수지, 용산저수지 이렇게 총 4개의 저수지가 있는 철새도래지이다. 주남저수지는 논, 저수지, 산 등이 있어 새들이 선호하는 곳이 다양하다. 각각 서식지에 사는 새들이 함께 모여 살다 보니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주남저수지에 가면 먼저 기러기들과 큰고니들이 반겨준다. 주남저수지에 오는 기러기 종류는 크게 2종류가 있으며 큰기러기(멸종위기종 2급), 쇠기러기가 있다. 또한 주남저수지에 오는 고니의 종류는 3종류로 큰고니(멸종위기종 2급, 천연기념물 201-2호), 고니(멸종위기종 2급, 천연기념물 201-1호), 혹고니(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201-3호)가 있다.

    지난 1월 주남저수지 입구에 들어가니 수백마리 재두루미와 흰꼬리수리, 노랑부리저어새가 보였다. 이 외에도 넓적부리, 쇠오리, 가창오리 등이 있다. 그러다 곧 비행이 특이한 맹금류가 날아온다. 바로 잿빛개구리매(멸종위기종 2급, 천연기념물 323-6호)였다.

    최수찬 (창원 경원중 2년)
    최수찬 (창원 경원중 2년)

    하루해가 지면서 새들의 날갯짓도 뜸해진다. 외출했다 복귀한 철새들도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시간, 고요하던 주남저수지가 새들의 울음소리로 화려한 밤을 준비하는 듯하였다.

    최수찬 (창원 경원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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