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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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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 모의평가… 도내 총 3만510명 응시

재학생·졸업생 등 전국 동시 시행…고교 1·2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

  • 기사입력 : 2022-08-30 15: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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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31일 전국 동시 실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에 도내 3만510명이 응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도내 169개 고등학교 2만 8974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시험장 1536명 등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자 총 3만510명이다. 같은 날 고1·2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며, 응시생은 161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6980명, 2학년 2만 6152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관으로 연 2회(6월·9월) 시행하며 오는 11월 17일 시행하는 2023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 등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응시 기회를 보장하고자 현장 응시(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고사실, 졸업생 등은 별도시험장),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에서 수험생이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실내 반입가능 물품과 금지물품은 수능 시험 규정과 같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여 9월 29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jinhak.gne.go.kr)에 올려 학교별·학생별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하여 수능시험에 적응할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청사
    경남도교육청 청사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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