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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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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점 찍었나… 도내 5일째 감소세

지난 16일 이후 확진자 계속 줄어
전문가 “10~11월 대규모 유행 전망”

  • 기사입력 : 2022-08-22 2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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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닷새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21일 하루 동안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88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16일 1만2723명으로 재유행의 정점을 찍은 후 17일 1만1563명, 18일 9491명, 19일 8841명, 20일 7602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 후 10~11월께 대규모 유행을 전망했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장은 22일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 설명회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아마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 가을∼초겨울께 대규모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도내 확진자 중 해외 입국 25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970명, 김해 811명, 진주 386명, 양산 384명, 거제 309명, 통영 200명, 사천 172명, 밀양 108명, 거창 108명, 고성 62명, 함양 62명, 함안 56명, 창녕 48명, 하동 36명, 합천 27명, 남해 26명, 산청 16명, 의령 7명이다. 22일 0시 기준 도내 입원 환자는 96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1명, 재택 치료자는 5만3692명이다. 도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3만5879명, 백신 4차 접종률은 13.8%를 기록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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