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박완수 도지사 공약인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11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쿠쿠전자㈜ 등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입주 의향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쿠쿠전자㈜, ㈜삼영, ㈜썬코리아,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우성하이텍, 크린테크㈜, ㈜썬프리시즌, ㈜드림케이텍, ㈜경성테크, 휴메디테크㈜, 제이에스텍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과정에서의 질의응답과 기업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도 투자지원제도 △ 투자 유의사항 △ 행정절차 등을 사례별로 설명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이 놓치기 쉬운 투자지원제도를 기업별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상세히 설명, 기업의 투자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수 도 투자유치단장은 “투자 의향 기업이 경남을 투자지로 고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선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가 11일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실에서 쿠쿠전자㈜ 등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 입주 의향기업 12개사, 양산시,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열고있다./경남도 제공/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