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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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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곳곳 찾아가는 현장 행정 확대

군 방문 행정, 주민 신뢰·만족도 커
농기계 순회교육·나눔빨래방 등 운영

  • 기사입력 : 2022-08-04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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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이 현장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자 현장 행정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읍면장회의를 개최하고 13개 읍면장이 주축이 돼 현장을 찾아가는 정책 서비스를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8기 핵심 키워드인 ‘변화’를 위해 읍면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의 군수인 읍면장이 지역 최일선에서 현장 행정서비스를 주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군수는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높았던 ‘찾아가는 백신 추가 접종’의 성공 사례를 지적하며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요청하면 읍면장이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 정책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의령군이 실시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모습./의령군/
    의령군이 실시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모습./의령군/

    의령군은 ‘코로나19 찾아가는 4차 추가접종’,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등 현장을 찾아가는 정책 시리즈를 연속 시행해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현재 의령읍과 궁류면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빨래를 수거해 세탁과 건조 후 직접 찾아가 배송하는 ‘나눔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용덕면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나눔빨래방을 운영한다.

    가례면과 대의면은 마을별로 무더위 쉼터를 돌며 주민을 직접 찾아뵙고 폭염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부림면은 ‘현장중심 업무 시리즈1’을 내놓고 사례관리대상자 구호품 지급, 재해위험지구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부림면은 현장 업무를 세분화해 현장 중심 업무 시리즈를 추가로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부림면장은 “면장과 직원들이 오전과 오후에 현장으로 나가 주민을 만나는 ‘찾아가는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골과 오지가 많은 면 특성상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해 주다 보니 행정 신뢰도와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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