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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일 확진자 2000명 넘어…더블링 시작되나

지난 일주일 확진자 6638명…지난 주 3707명 대비 1.7배↑

  • 기사입력 : 2022-07-12 1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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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대를 넘어섰다. 전날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올해 28주차(3~9일) 도내 주간 확진자 수도 6638명으로 전 주 3707명 대비 1.7배 증가해 더블링에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경남도는 11일 하루동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10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11만4813명으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입국자가 10명이고, 나머지는 지역 감염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775명, 김해 391명, 양산 236명, 진주 210명, 거제 191명, 사천 66명, 밀양 44명, 통영 36명, 35명, 남해 28명, 고성 25명, 의령 13명, 창녕 12명, 하동 12명, 거창 11명, 산청 9명, 합천 7명, 함양 5명이다.

    1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재택 치료자는 7558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도 3명 집계됐다. 연령별로 60대 1명, 80대 2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1248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3차 접종률은 64.6%, 4차 접종률은 9.3%를 기록했다.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문진표를 작성하자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문진표를 작성하자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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