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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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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당신의 마지막 이사를 도와드립니다 등

  • 기사입력 : 2022-06-24 0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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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마지막 이사를 도와드립니다= 유품 정리 전문회사 키퍼스코리아 대표인 저자가 15년 동안 장례 현장에서 일하며 든 생각,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끼는 ‘엔딩 산업’의 변화와 미래 등에 관해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유품을 정리할 때 ‘주인과 함께 천국으로 이사를 보낸다’는 마음으로 물건을 소중히 다룬다고 강조한다. 감정이 개입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객관적인 기준으로 물건을 고르고 현장을 정리하는 게 저자의 노하우다. 김석중 지음, 김영사. 254쪽. 1만4800원.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일터에서 자신의 업을 사랑하고 일 잘하는 여성들의 활약상을 담는 ‘키키’ 시리즈 첫 책으로, 책 만드는 편집자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주인공은 누적 판매 100만부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등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하다가 출판사 ‘빅피시’를 차린 저자들이다. 저자들이 재테크 책을 만들면서 실전 투자자가 돼가는 과정, 재테크 성공기, 일에 탄력을 받으면서 출판사 공동대표로서 창업가로 성장해가는 모습 등을 담았다. 이경희·허주현 지음, 위즈덤하우스. 216쪽. 1만4000원.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사회혁신 미래학교 교수이자 물리학자인 저자가 미래학자들의 ‘유토피아적’ 혹은 ‘디스토피아적’ 미래 예측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는 방법에 관해 알려주는 미래학 입문 기초서다. 60개 키워드를 통해 미래가 무엇인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살핀다. 현대 문명과 기술의 부작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에 대처하는 인류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생명공학의 위험을 경고한다. 앤드류 메이나드 지음, 권보라 옮김, 프롬북스, 232쪽, 1만4500원.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30여 년간 현장을 누벼온 지상파 방송사 PD인 저자가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이후 찾아간 남부 수단의 도시 톤즈에서 만난 사람들, ‘이태석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톤즈에서 10년 남짓 교육과 의료 봉사를 하다가 암 선고를 받고 2010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 신부의 삶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 신부가 브라스 밴드를 만들어 톤즈 아이들에게 학비를 대주며 학업을 독려한 내용도 소개한다. 구수환 지음, 북루덴스, 344쪽, 1만6000원.


    △저 많은 돼지고기는 어디서 왔을까?= 일본 고쿠가쿠인대 객원교수이자 농학박사인 저자가 식량 위기와 기후 위기의 시대에 ‘잘 먹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생각을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인간은 실제 전체 칼로리 섭취량의 90%를 30여종의 작물과 가축 5종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먹을거리가 순환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인간 또한 생태계의 일부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때 지구와 공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후루사와 고유 지음, 형진의 옮김, 나무를심는사람들. 184쪽.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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