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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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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정당 ‘본격 선거 모드’

정의당 도당 후보 공동 출마 회견
국민의힘 ‘희망경남선대위’ 발대

  • 기사입력 : 2022-05-16 22: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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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주요 정당들이 선거조직을 출범하는 등 본격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당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5일간의 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경남도당 후보자들이 16일 오전 도청 앞에서 다당제 정치개혁과 진보적 개혁과제 실현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경남도당 후보자들이 16일 오전 도청 앞에서 다당제 정치개혁과 진보적 개혁과제 실현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정의당 후보들은 “오늘 거대양당의 폐해를 넘어 다당제 정치개혁과 도민들을 위한 진보적 개혁과제들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정의당 의원 하나가 있는 지방의회는 지금과 같은 일당 독점의 비민주성도, 수십년 양당 대결정치도 멈추게 할 것이며 이들은 오직 주민을 위해 지방의회를 움직일 강력한 캐스팅보터가 될 것이다”고 목소리 높였다.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자 경쟁률은 역대 최저에 비례 지방의원 포함 도내 22명이 선거운동 한 번 없이 당선을 거머쥐었다. 이런 상황에서 도민들은 양당 대결 정치가 우리의 정치 환경을 피폐하게 만든다며 다당제 민주주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서 “더 나은 경남과 우리지역의 변화를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했다.

    정의당 후보들은 상징색인 노란색의 신발로 갈아신으며 “이 신발을 신고 의회에 걸어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앞서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이달곤 경남선대위원장, 김태호·윤영석·정점식 국회의원, 박완수(경남지사)·홍남표(창원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김영선(창원 의창) 국회의원 후보,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남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전임 지사가 매우 부패했고, 정치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서 결국 약속했던 것을 거의 하지 못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확실하게 뒷받침해서 반드시 승리를 되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단위 선거조직 출범은 아직이다. 도당 관계자는 “17일 중 선대본을 구성할 예정이다. 19일 선거운동 시작 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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