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호텔체인인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이 준공·개점했다.

토요코인 코리아는 코로나 영향으로 공사 시기를 조율한 끝에 착공 3년 7개월 만인 지난 25일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33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차가능한 117면을 갖고 있다.

지난 25일 준공, 개점한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 체인인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토요코인 호텔/

세계 330개의 호텔과 7만여개의 객실을 운영중인 호텔체인 ‘토요코인’은 국내에도 부산 4곳을 비롯한 서울, 대구, 대전, 인천, 울산 등 12곳에 호텔이 운영 중인 가운데 창원점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춰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했다.

객실 타입은 싱글과 더블, 트윈 등 기본적 형태와 더불어 파티룸과 레지던스 타입의 가족실, 장애인 고객을 위한 하트풀룸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규모의 회의·세미나실을 갖추고, 데이유즈 공유 사무실, 휴게실 등을 준비해 고객들의 다채로운 요구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호텔이 창원시청 인근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관공서는 물론 창원 최대 번화가인 상남동에 가까운 만큼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텔은 지역·성수기·비수기 없는 가격 정책을 운영하며 창원 지역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으며, 내부에 식당과 카페, 스카이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없애 숙박손님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코인 코리아 홍지명 대표는 “경남 제1의 도시이자 특례시, 최고의 공업·무역 도시인 창원에서 세계적인 비즈니스 호텔을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날로 발전하는 창원 관광의 인프라로서 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토요코인 호텔이 창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