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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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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등교 중지 학생 학습권 보장

도교육청, 발생 즉시 대체학습 제공
실시간 쌍방향 수업·온라인 콘텐츠 등

  • 기사입력 : 2022-03-06 2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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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가격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대체학습을 제공하는 방법을 마련해 3월 초에 활용방법을 지도하고, 등교가 중지된 학생 발생 시 즉시 대체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심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한다. 등교 이후에는 학습 수행 정도를 진단해 필요 시 보충학습을 제공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에게 제공하는 대체학습 방법으로는 교실 대면 수업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비롯해 온라인 콘텐츠나 재택 학습용 과제 제공 등이 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등교가 중지된 학생들에게 원격화상시스템 ‘톡톡 유프리즘’ 등으로 수업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수업 참여 화면과 실시간 댓글을 활용해 학습 여부를 확인한다. 온라인 콘텐츠나 과제를 제공할 경우 학생의 학습 내용을 점검하고 개별 지원으로 소통이 이뤄진다.

    온라인 학습 맞춤형 콘텐츠 또는 재택 학습용 과제로는 모든 학년, 모든 교과 수업 콘텐츠를 개발해 경남 e학습터, 아이톡톡에 올리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미크론으로 학습의 공백이나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대체학습 내실화로 모든 학생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신문DB/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신문DB/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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