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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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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급

경남교육청 429만 개 조달 구매... 이번주부터 3월 말까지 학생 1인당 9개씩

  • 기사입력 : 2022-02-24 14: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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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학기를 앞두고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경남의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지급된다.

    2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급 대상은 도내 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기타 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등 1676개 학교다. 경남교육청은 429만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조달청에서 구입해 2월 4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학생별로 나누어 지급한다.

    학생별 지원 수량은 2월 4주 유치원생 1인당 2개, 3월은 매주 1~2개씩 전 학생에게 총 9개가 지급되며 교직원은 1인당 4개다. 전 학생과 교직원 수의 10% 분량은 비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급 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별로 분류하여 매주 학교에 지급한다. 수량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 봉사회의 협조를 받아 방역 수칙 아래 분류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 학기를 대비해 조속히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해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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