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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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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회 자가 검사·청소년 방역패스 철회를”

도내 학부모 단체 집회 갖고 촉구
“확진 두려우면 온라인 수업 전환을”

  • 기사입력 : 2022-02-17 2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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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학부모 단체 등이 새학기 정상 등교 방침과 관련해 주2회 자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와 청소년 방역패스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FK경남학부모연합을 비롯해 미래희망세움학부모연합,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바른인권시민연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연대는 17일 경남도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유·초·중·고교 자녀들에 대한 주2회 자가검사와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FK경남학부모연합 등 도내 학부모 단체가 17일 도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FK경남학부모연합 등 도내 학부모 단체가 17일 도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이들 단체는 “전국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10대 학생 사망자는 7명으로 계속 추가 중이고 47주차 이상반응 신고도 568명에 달한다”며 “확진자가 두려우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주2회 자가키트로 검사해 등교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4월부터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는 백신을 강제접종하려는 의도이다”며 “부작용으로 사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지, 어른들의 부작용 사망 책임도 안지는 시험용 백신을 아이들에게 맞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모든 유·초·중·고교 학생에게 등교 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주 2회 자가진단키트)를 의무화하려는 방침을 세웠으나 학부모들의 반발에 ‘적극 권고’로 방침을 선회했다. 하지만 반대 학부모들은 여전히 사실상 강제 검사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글·사진=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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