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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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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원 수출, 코로나 이전보다 높아”

창원상공회의소, 수출입동향 조사
전년비 15.3%↑175억9842만달러
미국·유럽권 국가 수출 호조 영향

  • 기사입력 : 2022-01-27 0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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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창원지역 수출 실적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 창원 수출입동향조사를 실시해 2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창원 수출액은 175억984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수입은 6.9% 증가한 57억5164만달러로, 총 교역액은 13.1% 늘어난 233억500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가공단계별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중간재 수출액은 73억1879만달러(11.1%), 수입액은 39억7012만달러(10%)의 실적을 보였고, 자본재 수출액은 70억5893만달러(20.1%), 수입액은 12억6024만달러(-5.6%)를 기록했다. 더불어 원자재 등 1차산품 수출액은 1428만달러(24.8%), 수입액은 2억2912만달러(33.3%)로 크게 증가했다.

    작년 창원 주요 교역국은 미국(총 교역액 62억3616만달러·19.5%)이었으며, 중국(35억3815만달러·2.4%), 일본(17억7767만달러·7.2%), 독일(9억9723만달러·13.7%), 베트남(9억8440만달러·-7.3%) 등이 뒤를 이었다.

    창원은 최대 교역국인 미국에 54억1768만달러(25.9%)를 수출했고, 8억1848만달러(-10.7%)를 수입해 45억9921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큰 폭의 증가를 보인 품목은 세탁기(161.9%), 접시세척기(69.9%), 냉장고(66.8%), 기타 난방 및 전열기기(57.0%) 등 내구소비재가 주를 이뤘다.

    두 번째 교역국인 중국으로는 22억2214만달러(-7.8%)를 수출, 13억1601만달러(26%)를 수입해 9억613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창원의 대중 수출이 감소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주요 수출품 중 연결부품(77.8%), 회로·반도체부품(60.6%), 금속공작기계부품(47.8%), 광물가공기계(47.3%), 금속절삭가공기계(46.9%) 등에서는 수출 호조를 보였으나, 건설중장비와 기타기계요소, 밸브, 원동기,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냉연강판과 선재, 건설중장비, 주단강, 철강선, 베어링 등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고, 독일로는 펌프, 축전지, 원동기, 베어링, 자동차부품, 금속절삭가공기계가 수출실적 증가를 보였다.

    창원 주요 교역국(총 교역액 기준 상위 20개 국) 중 인도(-14.2%), 베트남(-12.8%), 중국(-7.8%), 우즈베키스탄(-4.8%) 등 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미대륙 및 유럽권 국가들의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

    한편 특별시·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2개 시·군의 지역별 무역수지에서 창원시는 118억4678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충남 아산시(721억6681만달러), 울산광역시(336억1164만달러), 경북 구미시(216억9577만달러), 충북 청주시(177억4267만달러)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각국 산업생산 및 인프라 구축 재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체됐던 수출물량이 회복하면서 창원수출 실적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원자재 등 1차산품 수입액은 최근 원자재 슈퍼 사이클로 인한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환율 상승과 더불어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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