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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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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아동 4500명에 ‘추억 선물’

두달간 취약계층 시설 아동 초청
‘겨울방학 문화체험 행사’
2억 들여 영화 관람·점심 제공

  • 기사입력 : 2022-01-25 13: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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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겨울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겨울방학 두 달간 창원지역 전체 시설 취약계층 아동을 순차적으로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제공하는 ‘2022년 겨울방학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시내 전체 아동보육 관련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새터민 가정 등의 아동 약 4500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했을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비는 약 2억원이 소요된다.

    행사 기간 중 정부 방역수칙을 엄수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속에 진행되며 하루에 아동 198명만 초청한다. 아동들은 창원시내 영화관 ‘CGV 창원더시티점’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점심으로 최고급 호텔도시락 또는 햄버거 세트를 제공받는다.

    첫 번째 행사에 참석한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의료원장 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이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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