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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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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피해 사과·보상해야”

하동읍청년회 1인 릴레이 시위 나서
“사회공헌 이바지하는 책임감 보여라”

  • 기사입력 : 2021-10-23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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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인해 환경피해를 호소하며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하동군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하동읍청년회(회장 강상길)는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시위를 펼쳤다.

    21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동읍청년회 회장단 10여명이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하동군청년회/
    21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동읍청년회 회장단 10여명이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하동군청년회/

    청년회 회장단 10여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1인 릴레이 시위 방식으로 광양제철소의 환경피해를 규탄했다.

    청년회는 "30년이 넘도록 대기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인해 재첩 생산량 급감 등의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그런데도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있어 하동군민의 분개를 알리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상길 회장은 "하동군민의 여러 가지 피해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보상, 향후 대책 마련 등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1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동읍청년회 회장단 10여명이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하동군청년회/
    21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동읍청년회 회장단 10여명이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하동군청년회/

    한편 하동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포스코의 사회공헌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달 2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군의회는 섬진강 용수를 대규모로 사용해 섬진강 하류지역의 재첩 생식 환경이 악화되는 등 하동군민들의 어업 활동에도 지장이 커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갈사·대송산단 내 포스코 신소재 및 그린수소산업 복합단지 구축 △대기·해양 환경 등 분야별 피해 조사 및 조사 결과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포스코의 각종 입찰·계약 시 하동 소재 업체의 지역 업체 인정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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