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18일 경남 107명 추가…창녕·함안서 공장 집단감염 잇따라

창원 34, 김해 17, 창녕 10, 양산 9, 함안 8, 진주 7, 거제 5, 통영 4, 고성 2, 의령 2, 거창 2, 사천 1, 밀양 1, 남해 1, 산청 1, ,함양 1,거창 1, 합천 1

  • 기사입력 : 2021-08-18 17:26:23
  •   
  •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7명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34명, 김해 17명, 창녕 10명, 양산 9명, 함안 8명, 진주 7명, 거제 5명, 통영 4명, 고성·의령·거창 각 2명, 사천·밀양·남해·산청·함양·거창·합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가족 간 감염이 24명, 직장 내 감염이 25명, 지인 9명, 동선 3명이다. 이 밖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은 8명, 수도권 관련 1명, 창원소재 마트 관련 2명, 해외 입국자 2명이고, 나머지 3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이날 창녕과 함안 지역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인됐다.

    창녕 소재 공장에서는 지난 13일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4명, 16일 1명, 17일 1명, 18일 10명이다. 방역당국은 전체 확진자 중 1명을 제외한 16명이 외국인 노동자이며, 이들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함안 소재 공장에서도 지난 16일 근무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낸 해당 공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7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남창원 농협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늘었다.

    또 의령의 한 회사에서도 직장동료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해당 회사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사자 12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102명이다. 1255명은 입원 중이고, 7824명은 퇴원했고, 23명은 사망자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