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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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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단계 22일까지…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99.8명 발생

4일 67명 추가…창원 44, 김해 8, 거제 3,함안 3, 진주 2, 통영 2, 사천 1, 밀양 1, 고성 1, 하동 1,함양 1

  • 기사입력 : 2021-08-08 1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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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

    도는 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1~7일) 도내 코로나19 일일평균 확진자 수가 99.8명으로 100명대에 육박하고 있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4단계 적용 지역인 창원시와 김해시, 함안군은 오는 16일까지 4단계를 연장하며, 함양군은 확진자 감소로 9일부터 3단계로 하향한다.

    경남도는 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44명, 김해시 8명, 거제시·함안군이 각 3명, 진주시·통영시에 각 2명, 사천시·밀양시·고성군·하동군·함양군이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10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2명,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0명이다.

    이날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 됐다.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종사자, 2명은 이용자, 7명은 접촉자이다. 도는 현재까지 1만8639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50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검사자 3565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검사 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자 2명이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이 됐다.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93명이 됐다.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었다. 도는 해당 병동을 부분 폐쇄해 이동을 제한 중이며, 3일마다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962명이다. 1147명이 입원했고, 6795명이 퇴원했고, 20명은 사망자다.

    한편 도는 창원지역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김해 동부치매안심센터 임시선별건사소 운영을 중단하고, 해당 인력을 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임시선별소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일대가 남창원농협 이용객들이 한데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성승건 기자/
    5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일대가 남창원농협 이용객들이 한데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성승건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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