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확진자 발생 ‘앱 공지’… 대형마트는 왜 안 하나
- 기사입력 : 2021-08-05 21:04:38
- Tweet
대형백화점에서는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홈페이지나 앱에 바로 공지하는 반면 대형마트는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시 앱과 홈페이지에 직원의 확진 사실과 근무처를 공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경우 지난 5일과 8일, 확진자 발생 당일 홈페이지와 앱에 모두 확진자 발생 사실과 근무처를 명시했다.
반면 대형마트 측에 문의한 결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3사 모두 고객 대상 별도의 공지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마트 측은 “지점 내 확진자 발생 시 바로 홈페이지나 앱에 공지하지는 않는다”며 “보건당국과 협의 후 필요 시 별도의 공지를 따로 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도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공지를 하지는 않는다”고 했고, 롯데마트도 “마트 측의 자체 안내는 없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추후 백화점처럼 홈페이지나 앱에 게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유통센터 입구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성승건 기자/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코로나19 확진 파문 남창원농협, 10일간 영업정지 들어간다
- 남창원농협 조합 내부서 백승조 조합장 책임론 대두
- 남창원농협, 방역수칙 위반 일부 확인
- 집객행사 금지 기간 ‘특급세일’에도 단속기준 없어
- ‘영업 강행’ 남창원농협 법적조치 검토
- 남창원농협, 대책은 없고 10분 만에 사과 끝내
- [‘남창원發’ 역학조사 허점] 최초 발현자 출근 안한 날도 검사기간 포함 ‘논란’
- 대형 농수산물센터 ‘방역 사각지대’ 집단감염 화 키웠다
- 남창원농협, 조합원·일부 고객에 “판촉행사 취소” 몰래 공지
- 남창원농협發 후폭풍’ 시청직원 전원 코로나 검사
- 허성무 창원시장, 남창원농협 발 선별진료소 혼란 ‘사과’
- 찜통더위에 3~4시간 줄 선 수천명 “뭐하는 짓이냐” 분통
- 검사인력 32명 창원에 긴급 투입
- [남창원농협發 코로나 대혼란] 마트 방문자 관련 사업장 휴업 속출
- 남창원농협發 코로나 대혼란… 수만명이 생고생
- 남창원농협발 코로나 여파 창원 신월동 일대 북새통
- 김세정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