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는 법정 법인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4~6월 초까지 진주시 인가 및 법원 설립등기 후 6월 9일부터 사단법인으로 출범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진행된 진주시체육회 법인화 작업은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 발기인총회를 개최 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진주시체육회가 지난달 24일 법인화 준비발기인총회를 갖고 있다. /진주시/

사단법인 진주시체육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는 지난달 24일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00년 역사의 진주시체육회가 그간 고유단체의 옷을 벗고 새롭게 법인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을 뗀 것이다.

이날 총회는 의장으로 선출된 김용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사단법인 진주시체육회의 정관, 임원 선임, 출연재산, 주사무소 설치 등 법인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의결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준비위원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진주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 100년의 자랑스러운 체육회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6월 초까지 진주시 인가 및 법원 설립등기를 마치게 되며, 사무인계가 마무리 되면 준비위원회는 자동 해산되고, 9일부터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