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해 항공부품업체 지원사업 10억원 투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시행15개 업체 선정 각 5000만원 등 지원 예정
- 기사입력 : 2021-04-06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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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고용위기에 처한 항공부품업체를 지원하는 '2021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도에서 고용위기 우려 지역의 경제·산업 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을 제안할 경우 최대 10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천지역의 지원사업은 국·도비 9억원과 시비 1억원으로 추진된다.
시는 관내 항공부품업체 15개 업체를 선정한 후 공정개선, 설비투자, 환경개선, 사업추진 등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업체별로 각 5000만원씩 7억5000만원과 수행연구비 등 사업추진비 1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과 미취업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1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교육 수료 후 항공 관련 업체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시행해 지역 항공업체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항공기 정비./경남신문DB/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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