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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저항정신으로 미얀마 민주화 응원

기념사업회, 오는 11일 추모식 개최

  • 기사입력 : 2021-04-05 2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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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미얀마와의 연대’를 주제로 ‘제61주년 4·11민주항쟁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연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부두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회는 이번 추모식의 핵심 주제를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연대’로 정했다. 추모식 특별순서로 조모아 미얀마한국연대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창원시민·학생 인증샷 모음, 기념품 전달식 등이 마련됐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추진 중인 ‘미얀마 민주화 지지와 평화 염원 피켓 릴레이’에 참여한 마산대./마산대/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추진 중인 ‘미얀마 민주화 지지와 평화 염원 피켓 릴레이’에 참여한 마산대./마산대/

    이와 관련해 사업회는 마산대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태봉고등학교, 남산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미얀마 민주화 지지와 평화 염원 피켓 릴레이’를 펼쳐 1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2차 미얀마민주화운동지지 모금운동도 진행된다. 모금액은 추후 경남지역민주화운동기념사업단체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재조성된 추모의 벽 제막식도 열린다. 식전행사는 도시·숲하모니카문화교육협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만 상임고문은 “올해 추모식은 ‘미얀마와의 연대’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며 “미얀마 민주화운동 상황은 과거 우리의 역사와 닮아 있다. 61주년을 맞아 김주열 열사의 저항정신을 되새기면서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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