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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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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삼귀포구·실리도항 205억 들여 ‘리모델링’

시·어촌어항공단·농어촌공사 협약
2023년까지 어항정비·정주여건 개선
‘보고 즐기는 뉴딜 어촌’으로 재탄생

  • 기사입력 : 2021-04-05 0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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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성산구 삼귀포구와 마산합포구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창원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2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산구 삼귀포구와 마산합포구 실리도항의 낙후된 어항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삼귀포구에는 갯벌생태공원, 해상낚시공원, 삼귀어촌활력센터 등이 조성된다. 실리도항에는 햇홍합건강공원·워터프론트·특화단지 조성, 둘레길 정비 등을 한다.

    이 사업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 후 시설 운영 시까지 마을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사업 성과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삼귀포구·실리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국어촌어항공단 송광용 어촌뉴딜사업단장, 강현상 동남해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이명숙 창원지사장, 김순철 삼귀어촌계장, 이민호 실리도어촌계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귀포구 어촌뉴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에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수탁기관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과 공사감리,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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