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하동녹차길’이 조성됐다.
하동군은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탐나라공화국에 12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차나무 1만 그루를 식재 하는 등 하동녹차길이 조성됐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 한림읍에 버려진 땅을 일궈 조성한 비대면 관광지 ‘탐나라공화국’ 안에 만든 하동녹차길./하동군/탐나라공화국은 춘천 남이섬 설계자인 강우현 대표가 무성한 땅을 일구고 재활용, 폐품 자원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이 곳에는 하동 대나무을 활용한 옥화주막, 하동대나무숲, 중문야자그늘 등이 2년 전에 조성돼 있다.
하동녹차길 입구에 세운 입간판./하동군/군은 하동녹차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차를 따서 체험할 수 있는 녹차체험장을 만들어 하동차를 직접 만들고 맛보게 하는 등 홍보·판매를 통해 하동차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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