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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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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선 이언주·박민식 예비후보,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

  • 기사입력 : 2021-02-22 1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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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본경선 후보인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이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두 후보는 서울에서 회동을 가진 뒤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23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2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경선 합동토론회에 단일화한 후보가 참여하고 여론조사 설문은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 방식(순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언주 후보는 "권력형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보선에서 필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과 도덕성을 갖춘 깨끗한 인물, 리더십 세대교체가 가능한 인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완수할 수 있는 인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박형준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은 대부분 6070 세대이다. 우리가 단일화를 통해 젊은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후보는 막판까지 구애 작업을 벌였던 박성훈 예비후보와 2차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언주·박민식 예비후보,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
    이언주·박민식 예비후보,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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