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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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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하이화력 우회로 건설 본격화

오는 5월부터 편입부지 보상 착수
22년 상반기 착공 2년 내 완공 계획

  • 기사입력 : 2021-01-26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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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편입부지 보상 협의가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 시작된다.

    사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그린파워㈜(GGP) 실무진과 담당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천지역 오랜 숙원이자 고성하이화력1·2호기 건설공사의 최대 현안사업인 발전소 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편입부지 보상 공고를 오는 2월 내고 5월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위치도./사천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위치도./사천시/

    시는 해당 부지 분할측량과 지장물 조서작성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이며, 360여 필지에 이르는 편입부지 보상을 토지은행에 위탁한다. 토지 소유자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를 이관 받아 오는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년 내 우회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온 이 사업이 이제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화력 우회도로는 발전소에 출입하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로서 삼천포도서관 뒤~용강정수장~구 향촌농공단지 진입로까지 길이 4.3㎞, 폭 18m,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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