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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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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대신 집밥… ‘고급 조미료’ 잘나간다

새롭고 다양한 맛 찾는 소비자 늘어
올리브·트러플 오일 등 매출 급증

  • 기사입력 : 2021-01-26 2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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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집밥이 일상화되자 고급 조미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가는 일반 조미료(소금, 설탕)로 맛을 내는 음식을 넘어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찾는 집콕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식용유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27.2%나 늘었다. 이 중에서도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도내 한 백화점의 수입유지류 코너에 다양한 오일이 진열돼 있다.
    도내 한 백화점의 수입유지류 코너에 다양한 오일이 진열돼 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수입유지류 코너 판매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일을 많이 사 간다. 아침 건강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 위해 올리브 오일을 주로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남지역의 경우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주로 쓰이는 올리브유 매출은 50% 늘었다. 아보카도 오일과 트러플 오일은 각각 30%, 54% 신장했다.

    유통가는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 확산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유튜브 등 SNS 상에서 고기를 굽거나 파스타를 만드는 요리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요리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식용유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한 유통가 관계자는 “지난 연말 홈파티가 모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수입소스, 가공소금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마트는 올 설에도 코로나로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해 프리미엄 오일 세트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글·사진= 주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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