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1년 02월 27일 (토)
전체메뉴

시속 1200㎞ ‘초고속 친환경 철도’ 개발한다

주요도시 간 30분대 이동 가능 기대
경남도 - 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 기사입력 : 2021-01-20 21:15:14
  •   
  • 전국 주요도시를 30분 만에 이동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미래철도 ‘하이퍼튜브’ 실현을 위해 경남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현대로템이 손을 잡았다.

    경남도는 5개 기관이 20일 도청에서 하이퍼튜브 등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도청서 열린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안완기(왼쪽부터) 경남TP 원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경수 도지사, 나희승 한국철도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0일 도청서 열린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안완기(왼쪽부터) 경남TP 원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경수 도지사, 나희승 한국철도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하이퍼튜브’란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 기압 수준) 상태의 튜브 안을 최고 시속 1200km로 주행하는 초고속 육상교통 시스템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축소형 튜브 공력장치(실제의 17분의 1 크기)에서 실험한 결과, 아진공 상태에서 시속 1019km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튜브’가 실용화되면 전국을 X자 네트워크로 구축해 주요 도시 간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며 교통문제 해소로 수도권 집중문제 해결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협약 기관들은 내다봤다.

    기관들은 하이퍼튜브 기술 연구개발, 수소열차 기술 연구개발,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철도 대중교통 발전방안, 친환경 미래 철도 과학기술 연구 및 현장적용을 통한 K-뉴딜 성과 도출, 철도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산·학·연 상호 교류 지원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도는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원, 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등 국책연구기관과 현대로템을 비롯한 관련 기업, 창원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등 산학연기관이 모여 있어 미래철도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여건이 잘 갖춰진 것이 경남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장점을 살려 하이퍼튜브 실용화를 위한 시험장(테스트베드)을 유치할 수 있다면 산업·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연구원의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 실증사업 등을 진행하면 실제 하이퍼튜브가 실현가능한 시점은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