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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거창이 거창해진다 - 김윤식 (산청거창본부장·부국장)

  • 기사입력 : 2020-11-26 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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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Y자 출렁다리’와 지역 내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거창한 거창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최초로 개장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현재 거창군의 최고 명물로 급부상했다.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개통식 이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주말에는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방문객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불법 주차와 불법 노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 추가 확보, 불법 주차 단속, 셔틀버스 운영 개선 등의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10개 분야 22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군은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생활체육 활성화와 세계적인 생활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거창군 인구는 6만 1459명(2020년 10월 말 기준)에 이르고 34개 종목 200개 클럽 등 800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활동하고 있지만 생활체육 인구에 비해 이용 가능한 공공체육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2년까지 5개 사업에 205억원을 들여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획기적인 체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다목적체육관 신축, 제2스포츠타운 조성,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거창스포츠파크 체육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된 지 10년이 지나 종합운동장 천연잔디·트랙,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모든 시설이 노후화된 거창스포츠파크 재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올해 특별교부금 3억원을 확보해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트랙·관중석 등을 전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공공체육시설 정비와 관리 등 늘어나는 업무량과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력을 보강한다.

    산림레포츠담당, 힐링랜드운영담당 등 6개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37명의 공무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거창군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된 개정조례안은 내달 5일 열리는 거창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일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거창군이 꿈꾸는 ‘거창한 거창’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그다지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이다.

    김윤식 (산청거창본부장·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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