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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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독감 접종 사망자 9명

질병청 “전국 59명…인과성 미확인”

  • 기사입력 : 2020-10-26 2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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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이후 경남에서 9명 사망(26일 0시 기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2면)

    질병관리청은 이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이후 경남의 9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9명이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역학조사와 부검 등을 통해 이들의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만 62세부터 69세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창원의 한 의료기관을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 예진표를 보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만 62세부터 69세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창원의 한 의료기관을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 예진표를 보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질병청은 전날까지 사망사례로 신고된 59건 중 46건은 인과성이 낮다고 판단했으며 조사 중인 13건을 포함해 추가로 신고된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거쳐 인과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사망자 46명의 경우 △사망사례에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음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 당뇨, 간경화, 부정맥, 만성폐질환, 악성 종양 등)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음 △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대동맥 박리, 뇌출혈, 폐동맥 혈전색전증 등)이 있음 등의 이유로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았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올해 독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받아달라”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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