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함안말이산고분군 탐방, 언제든 스마트하게

군, 탐방안내시스템 구축 보고회
보완 거쳐 이달 말 본격 서비스

  • 기사입력 : 2020-10-18 20:55:57
  •   
  • 가야시대 대표 고분군인 함안말이산 고분군을 시·공간에 관계없이 탐방하면서 관련 정보를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함안군은 지난 14일 사적 제515호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에서 말이산고분군 탐방안내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준간 부군수를 비롯해 경남도·함안군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탐방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가 강조되고 박물관, 전시관 등 실내관람시설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의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4일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에서 탐방안내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함안군/
    지난 14일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에서 탐방안내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함안군/

    이번에 구축된 탐방안내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으로는 △말이산고분군 내 주요 탐방코스 안내 △GPS를 활용한 위치기반형 스마트 음성해설 △증강현실(AR)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디지털 체험 콘텐츠 제공 △세계유산등재를 대비한 다국어 서비스(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롭게 만들어진 모바일 탐방 앱을 이용해 말이산고분군 4호분부터 8호분까지 1시간 가량 고분군을 탐방하며 그동안 구축된 음성해설, 증강현실 게임 컨텐츠, 애니툰 시청 등 서비스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말이산고분군 탐방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은 2019년 문화재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이달 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