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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 경남 대표 극단 현장 ‘길 위에서’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

  • 기사입력 : 2020-10-15 18: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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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에서 경남 대표로 공연하는 진주 극단 현장의 ‘길 위에서(부제: 천년의 숲)’가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현장에서 관객을 맞는 ‘길 위에서’는 지난 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단체대상, 연출상,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공연 모습./극단 현장/
    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공연 모습./극단 현장/

    ‘길 위에서’는 부패한 국회의원 최성택과 자서전 대필을 맡은 소설가 강상민의 이야기다. 최 의원은 함양 상림을 조성했던 최치원의 애민정신을 자신의 정치철학과 연결 지어 자서전을 완성하자고 제안하고, 최 의원의 자서전을 구상하던 상민에게 최치원 선생과 함께 상림을 조성했던 백성들이 환상처럼 나타나며 소설가로서의 순수함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 최대 연극 행사로 오는 11월 7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과 비오케이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12일 공연부터 객석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에서 관객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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