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60주년 기념 제36회 전국백일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행사 대신 작품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김장희)가 주최하고 마산문인협회가 주관, 경상남도,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는 매년 3월 국립3·15민주묘지 일원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작품공모 형식으로 전환했다.

작품 공모는 초, 중, 고, 대학·일반인 모두(대학·일반인 응모자는 미등단자에 한함)를 대상으로 9월 1일(화)~10월 5일(월) 각 부문 글제를 통해 진행되며, 글제는 초등부 저학년(운문: 친구, 산문: 친구), 초등부 고학년(운문: 교실, 산문: 선물), 중등부(운문: 바다, 산문: 여행), 고등부(운문: 얼굴, 소금, 산문: 코로나19, 온라인 수업), 대학·일반부(운문: 이웃, 땀, 산문: 코로나19, 일터)이며, 초등부(저·고학년부)와 중등부는 각 1편,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는 각 1~2편 및 운문부와 산문부에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원고는 마산문인협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12일(월) 마산문인협회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7일(토) 오후 3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문학의 밤’ 행사를 통해 부문별 장원, 차상 입상자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3·15의거기념사업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