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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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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일자리 3809개 만든다

183개 분야 대상 예산 383억 투입
희망일자리 사업 등 대대적 추진

  • 기사입력 : 2020-08-12 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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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383억원의 예산을 들여 183개 분야 3809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선제적인 공공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함에 따라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추가적으로 희망일자리 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생활방역사업, 환경정비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된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두 194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19로 힘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스·무급휴직근로자·실직자 등 104명에게 생계비 지원과 단기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근로자 56명에게 청년구직활동수당 또는 희망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역 내 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상반기 중 하동사랑상품권 72억원을 판매한 가운데 하반기 중 3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경제활동과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전년보다 50% 이상 증액해 1억5000만원을 융자지원한데 이어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을 통해서는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전년 대비 300% 이상 대폭 증가한 61개소로 확대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하동읍공설시장 주변 상가에서 5만원 이상 물품구매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진교면 상권에서 지난 3일부터 2주간 페이백 행사를 확대 시행한다.

    특히 군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한도액도 종전 7억원에서 최대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12개사가 31억원을 추가 지원받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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